중국의 상황을 다른 사람들은 웃을 수 없다

원본 언어: 🇯🇵 일본어

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는 '잠자리족(潛伏族)'이라는 말이 유행했다. 공부하고,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, 좋은 회사에 취직해도 보상이 없다. 그래서 일을 그만두고 그냥 누워서 지내는 젊은이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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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은 지난 20년간 경제 성장을 거듭해 왔다. 한때 일본보다 GDP가 낮았지만 2010년대에 추월했다, 지금은 몇 배의 규모를 가진 경제대국이 되었다.

하지만 2020년대 들어 그 기세가 꺾이고 있다. 도시 인구가 줄어들고, 지방정부의 통계가 조정되고 있다, 당국이 경제지표 발표를 자제하기 시작했다. 즉, 우상향의 '성공 스토리'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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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 상황을 다른 나라에서 웃어넘길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면, 그렇지 않다. 숫자의 이면에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. 특히 청년층의 실업률이 매우 높다, '노력해도 보상을 받지 못한다'는 감각이 사회 전체에 퍼져 있다.

이 구조는 AI의 발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.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20세 전후의 젊은 층이다. 엔지니어로 치면 주니어 레벨의 계층이다. 실제로 세계 각지에서 이들의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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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중년의 엔지니어들이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은, 솔직히 "운이 좋았을 뿐"이라고 생각한다. IT 산업이 우상향하던 시대를 살아온 세대이기 때문이다. 하지만 이제 그 흐름이 역전되기 시작했다. AI는 효율성을 가져다주었지만, 행복은 가져다주지 못했다.행복은 가져다주지 못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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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의 현재 상황은 남의 일이 아니다. 다른 나라의 미래 '예고편'일 수도 있다. 체제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. 하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완전히 절망할 필요는 없다.

만약 중국의 젊은이들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, 혁명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. 하지만 의문을 가지고 조용히 저항했으면 좋겠다.생각을 멈추지 않는 것 자체가 생존의 힘이라고 생각한다. 생각을 멈추지 않는 것, 그 자체가 생존의 힘이 될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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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일본인으로서 기억에 남는 것은 '빙하기 세대'이다. 버블 붕괴 후 취업하지 못하고 비정규직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. 그들은 커리어를 쌓을 기회를 박탈당했다, 소득이 낮아 가정도 꾸릴 수 없었던 사람들이 많다. 하지만 이제 그 세대 중에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다, 새로운 형태로 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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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. AI가 빼앗는 것은 일의 일부일 뿐이다, 생각과 연대, 그리고 저항까지는 빼앗을 수 없다. 어느 나라에서든, 어느 시대에서든, 인간의 가치는 '효율성'이 아니라 '의식'에 있다.의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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